Surprise Me!

[그래픽뉴스] 자가진단키트

2021-04-13 2 Dailymotion

[그래픽뉴스] 자가진단키트<br /><br />오세훈 서울시장이 '서울형 상생방역'을 추진하겠다면서 방역대책의 일환으로 '자가 진단키트' 도입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입니다.<br /><br />현재 코로나19 검사 방식에는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콧속이나 목 뒤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비인두도말 PCR 검사와 검사 대상자의 침을 검체로 이용하는 타액 PCR 검사, 그리고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활용하고 있는 신속 항원검사인데요.<br /><br />세계 표준검사법인 비인두 PCR, 타액 검체 PCR, 신속항원검사법 순으로 정확도가 높습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10~30분 내외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'자가진단 키트' 도입을 촉구하면서 자가검사 방식이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.<br /><br />자가진단이란 의료진의 도움 없이 개인이 직접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감염 결과를 판단하는 건데요.<br /><br />오 시장이 언급한 자가진단키트는 현재 신속항원검사에 사용하고 있는 신속항원검사키트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검사의 신뢰도입니다.<br /><br />항원 검사의 경우 유전자를 증폭하지 않는 방식이라 바이러스 양이 가장 많은 시기가 아닐 경우,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는데요.<br /><br />영국의 한 연구에서는 전문 인력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경우 양성 환자를 양성으로 진단하는 민감도가 79%였지만, 일반인이 채취한 경우는 58%에 불과했습니다.<br /><br />진단의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신속 자가진단키트의 경우 이미 의료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승인한 방식인 만큼 대학·학교·종교시설 등에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4차 유행 초입의 상황에서 자가진단키트의 다중이용시설 입장용 도입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한편 방역당국은 자가진단키트를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자택에서 사용하는 등의 활용 방안을 두고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